2018년 4월 1일부로 국제언어인문학회장에 취임한 이장송입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사람이 학회장의 중책을 맡아 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만 우리 학회의 훌륭하신 선생님들께서 흔쾌히 도와주시리라 믿고 맡겨진 일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학회는 2007년에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초대 학회장 김진우 교수님을 비롯한 임상순 교수님, 문경환 교수님, 김남연 교수님, 박충연 교수님께서 학회장을 맡아 우리나라 통섭인문학의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며 언어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의 학제간 연구의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선대 학회장님들과 임원 선생님들을 중심으로 한 학회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으로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 인문학 연구에 있어 특색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되었으며 우리의 학회지 ?인문언어?는 등재학술지로서 연관 분야 연구자들의 사랑을 받는 유수한 학술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저는 지금도 창립대회를 겸한 제 1회 학술대회의 열기와 철학, 문학, 기호, 종교, 예술 연구 등 인문학 제 분야에서 언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 학회지에 통찰력 있는 탁월한 논문들이 계속 발표되어 언어의 통섭적 연구를 이끌어 왔던 짧지 않은 시간들 또한 즐겁게 회상됩니다.

그 이름과 그 실이 일치하는 것을 정명 (正名)이라 한다 합니다. 우리 학회의 이름인 “국제언어인문학회”에 걸맞는 내용을 우리가 갖추고 있는가를 돌아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우리 학회의 활동 영역을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넓혀가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언어 연구 또는 언어적 관점에서의 인문학 연구의 지평을 계속하여 넓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인문학 제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들과의 교류를 더욱 증진해 나가고 우리의 공동 관심 주제에 대한 연구 방법들을 새롭게 도입하며 고안하고 세련시켜 나가도록 하십시다. 실로 우리 학회가 그 이름과 그 내용이 어울리는 “국제언어인문학회”로 발전해 나아가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가십시다.

저를 비롯한 학회의 임원들은 최선을 다해 학회원 선생님들을 섬기며 하여야 할 일들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사랑으로 어여삐 보아 주시고 우리가 부족한 만큼 학회원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학회원 여러 선생님들의 연구에 큰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4월 국제언어인문학회 제 10대 회장 이 장 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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